생물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의 경우, 특히 실험실에서 하는 흥미진진한 일을 하게 될 경우 무조건적으로 사용되는 얘가 있다. 그것은 바로 파이펫과 팁이다. 이는 마치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젓가락을 사용하게 되는 것과 매우 비슷하다. 실험실에서 파이펫팁은 젓가락과 비슷하다. 오늘은 이런 중요한 파이펫과 팁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다.
1. 파이펫의 종류
파이펫의 종류는 위에 그림과 같다.
공기 치환 방식 파이펫 (Air displacement pipette): 필자도 실험과목을 듣게 될 때면 필수적으로 자주 사용해보았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그 자세한 방법은 다음 장에 서술하도록 하겠다.
직접 치환 방식 파이펫 (Positive displacement pipette): 직접적으로 사용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서술하지 않겠다. 이와 관련된 아래에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보는 것을 추천한다.
Serological pipette: 이 제품은 총과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다. 주로 마이크로 단위의 정밀한 용량을 다루기보다는 상대적으로 더 큰 용량을 채우는 데 사용된다. 자세한 그림으로는 위의 C 사진을 보면된다. 사용법은 왼쪽 그림의 장치를 오른쪽 그림의 맨 끝 부분에 장착하여 사용하면 그것이 사용방식이다.
2. 팁의 종류
앞서 말했듯이 공기 치환 방식에 사용할 때에는 팁이 꼭 필요한데 그 생김새는 위의 사진 처럼 생겼다. 파이펫에 이렇게 생긴 팁을 꽂아 사용하면 된다. 하지만 이를 사용할 때는 주의할 점이 있는데 그것은 파이펫과 맞는 팁을 사용해야한다. 여담이지만 옐로우 팁과 화이트 팁을 잘못 연결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각 팁의 용량은 다음과 같다
- 블루 팁: 최대 용량 1000μl에서 100μl까지 사용 가능.
- 옐로우 팁: 200μl에서 20μl까지 사용 가능.
- 화이트 팁: 10μl에서 0.5μl까지 사용 가능. 화이트 팁은 소수점 이하의 용량까지 표시됨
3. 공기 치환 방식 파이펫 사용법
파이펫의 사용의 첫번째는 빨아드릴 용량을 조절하는 것에 있다. 주의해아하는 점은 용량을 조절할 때 항상 용량을 조절하고 나서 그것을 잡아주기 위해 고정시키는 핀 (or 다른 종류도 있음)을 신경 쓰면서 사용해야한다. 만약 고정되있는 상태에서 용량을 조절했다가 파이펫은 고장이 나게 된다.
두번째로 파이펫과 이에 적절한 팁을 꽃는다.
세번째로 위의 그림대로 적절하게 용량을 뺏다가 넣었다가 하면 된다. 그러나 실제로 사용하게 되면 1번 방식으로 사용해야 하는데 2번 방식을 사용하여 실험의 결과가 좋지 못할 경우가 존재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꼭 이를 다룰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4. 이와 관련된 실험 (용량 옮기기 실험)
- 시료를 옮길 때, 정해진 용량 범위 내에서 정확하게 채취하고, 각 용량에 맞는 파이펫 팁을 사용하여 시료를 옮긴다.
- 시료는 정해진 용량으로 나누어 옮기며 자유롭게 사용해본다.
- 예를 들어, 200μl의 용액을 페트리 접시에 붓고, 그 용액에서 50μl를 4번 뺀 후 다른 곳에 옮기는 실험을 할 수 있다. 이후, 각 용액에서 5μl를 채취하여 다른 곳에 옮긴다. 그 다음, 이 5μl의 용액을 다시 한곳에 모아두고, 마지막으로 200μl를 따서 용액의 양이 정확한지 확인한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파이펫 사용에 익숙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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